코인 전송 취소 | 비트코인 전송 지연, 메타마스크 무한펜딩, 수수료 올려 가속하는 법
코인 전송 취소는 거래가 블록에 들어가기 전에만 됩니다. 처음 보낸 지갑이 같은 자리를 쓰는 교체 거래를 보내고, 그 거래가 먼저 컨펌될 때예요. 원래 거래가 먼저 들어가면 돈은 받는 사람에게 갑니다. 메타마스크 계정 재설정이나 노드에서 지워지는 것은 취소가 아니에요. 블록에 들어간 거래는 누구도 되돌리지 못합니다.
저는 2026년 10월에 비트코인 코어·go-ethereum 소스와 여러 지갑의 공식 도움말을 같은 날 대조했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블록 한 해치 수수료를 받아 매시 보냈다고 치고 기다린 시간도 쟀어요. 메타마스크 무한펜딩부터 비트코인 전송 지연, 수수료 올려 가속하는 법, 거래소 출금 대기까지 차례로 적었습니다.
목차 (14)
메타마스크 보류 중·대기열에 지정됨, 계정 재설정하면 풀리나요?코인 전송 취소, 어디서 멈췄는지부터 가려야 합니다메타마스크 대기열에 지정됨이 생기는 이유, 논스 순서메타마스크 펜딩 취소와 속도 향상은 같은 논스 덮어쓰기이더리움 펜딩은 얼마나 가나요? 1년치 base fee로 재 봤습니다비트코인 전송 지연은 왜 생기나요? 멤풀과 수수료율비트코인 전송 시간, 1년치 블록으로 직접 쟀습니다수수료 올려 가속하는 법, 비트코인 RBF와 CPFP비트코인 전송 취소와 지갑별 버튼, 「취소 (이중지불)」의 뜻비트코인 펜딩은 14일 뒤 사라지나요?업비트·빗썸 출금 대기중은 체인에 나가기 전입니다트론·솔라나·TON 전송은 왜 펜딩 대신 실패하나요?비트코인 가속기, 무료·유료 조건과 사기 구별필자의 판단, 멈춘 거래 앞에서 제가 보는 순서
메타마스크 보류 중·대기열에 지정됨, 계정 재설정하면 풀리나요?
메타마스크 계정 재설정(지금 이름은 「활동 및 논스 데이터 삭제」)으로는 이더스캔에 보이는 멈춘 거래가 풀리지 않습니다. 계정 재설정은 지갑의 기억만 지웁니다. 풀리는 건 같은 논스로 덮어쓴 거래가 컨펌될 때입니다.

「보류 중」은 네트워크에 나갔지만 아직 블록에 안 들어간 거래입니다. 「대기열에 지정됨」은 그 뒤에 보낸 거래예요. 앞 거래가 끝나야 차례가 오니 메타마스크가 줄을 세워 둔 겁니다. 맨 앞 하나가 풀리면 뒤 거래는 차례로 따라 들어갑니다.
계정 재설정을 누르면 무슨 일이 생길까요? 메타마스크 화면 설명에는 계정의 논스를 초기화하고 활동 탭을 지운다고 적혀 있습니다. 잔액과 받은 거래는 바뀌지 않는다고도 적혀 있어요. 네트워크에 이미 퍼진 거래는 지갑 밖에 있습니다. 그래서 재설정을 해도 그 거래는 그대로 남습니다.
메타마스크 공식 도움말도 조건을 붙입니다. 거래가 블록 탐색기에 보이지 않을 때만 재설정하라는 거죠. 이더스캔에 그 거래가 Pending으로 떠 있다면 재설정은 답이 아닙니다. 화면 기록만 사라지고 거래는 남으니 오히려 헷갈립니다.
Rabby 지갑은 이 점을 화면에 더 분명하게 적습니다. 로컬에서 지운 거래도 교체하지 않으면 체인에서 컨펌될 수 있다는 문구예요. 지갑 화면에서 지우는 일과 거래를 끝내는 일은 서로 다릅니다.
메뉴 이름도 바뀌었습니다. 블로그에 흔한 「고급 → 계정 재설정」은 2021~2022년 화면이에요. 확장 프로그램은 10.28.1에서 이름을 한 번 바꿨어요. 영문으로 clear activity and nonce data였습니다. 지금 이름은 「활동 및 논스 데이터 삭제」예요. 「설정 → 개발자 도구」에 있습니다(2026-10-15 확인). 모바일 앱은 아직 「계정 초기화」라는 이름을 씁니다.
그럼 재설정이 맞는 때는 언제일까요? 탐색기에 거래가 아예 없을 때입니다. 지갑은 보냈다고 기억하는데 네트워크에는 없는 경우죠. 이때는 지갑이 기억하는 논스가 네트워크와 어긋나 있을 수 있습니다. 재설정은 그 기억을 지우는 기능이라 이런 경우에 씁니다.
이더스캔에 보이는 펜딩이라면 쓸 수 있는 건 「속도 향상」과 「취소」 두 버튼입니다. 둘 다 맨 앞 논스의 거래에서 누릅니다. 뒤에 줄 선 거래를 먼저 건드려도 풀리지 않거든요.
코인 전송 취소, 어디서 멈췄는지부터 가려야 합니다
코인 전송 취소는 아직 블록에 안 들어간 거래를 같은 자리를 쓰는 새 거래로 덮어쓸 때만 됩니다. 그 새 거래는 처음 보낸 지갑만 서명할 수 있습니다. 블록에 들어간 거래는 누구도 되돌리지 못합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계열에서 멈춘 거래가 끝나는 길은 둘뿐입니다. 그 거래가 컨펌되거나 같은 자리를 쓰는 교체 거래가 먼저 컨펌되거나요. 컨펌은 거래가 블록에 들어가 확정됐다는 뜻입니다. 메타마스크 한국어 화면도 이 상태를 「컨펌」이라고 씁니다.
‘같은 자리’는 체인마다 다릅니다. 비트코인에서는 같은 코인(입력)이에요. 이더리움 계열에서는 같은 논스 번호입니다. 둘 중 하나만 블록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새 거래가 먼저 들어가면 옛 거래는 무효가 돼요.
그래서 처음 가를 것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누가 서명했느냐예요. 내 지갑에서 보냈는지, 업비트·빗썸 같은 거래소가 보냈는지요. 다른 하나는 어느 체인이냐입니다.
둘 다 TXID로 확인합니다. TXID는 거래마다 붙는 고유 번호예요. 지갑 거래 내역이나 거래소 출금 내역에서 복사할 수 있습니다. 그 번호를 탐색기에 붙여 넣으면 됩니다. 탐색기는 블록체인 기록을 누구나 볼 수 있게 보여 주는 사이트입니다.
비트코인은 mempool.space를, 이더리움은 이더스캔을 많이 씁니다. 찾는 법은 TXID 조회 방법에 따로 적었습니다.
탐색기 결과는 셋으로 갈립니다. TXID 자체가 없으면 아직 체인에 안 나간 거래입니다. TXID가 있고 Pending이나 Unconfirmed로 뜨면 체인 위에서 기다리는 중이에요. Success나 컨펌 수가 찍혀 있으면 이미 끝난 거래입니다.
2026년 10월 15일 기준으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보낸 곳·체인 | 지갑·거래소 화면 | 멈춘 자리 | 누가 무엇을 할 수 있나 |
|---|---|---|---|
| 업비트·빗썸·바이낸스 같은 거래소 출금 | 출금 대기 · 처리 중 · TXID 없음 | 거래소 안(체인에 나가기 전) | 거래소만. 사용자는 기다리거나 고객센터에 문의 |
| 비트코인 (내 지갑) | 미확인 · 대기 중 | 멤풀, 수수료율 순서 | 보낸 사람은 RBF, 받는 사람은 CPFP |
| 이더리움·폴리곤·BNB 체인 (내 지갑) | 보류 중 · 대기열에 지정됨 | 논스 순서 | 보낸 지갑에서 같은 논스로 덮어쓰기 |
| 라이트코인 (내 지갑) | 미확인 | 멤풀 | RBF 교체는 기본으로 꺼짐 · CPFP나 기다리기 |
| 트론·솔라나·TON | 실패 또는 변화 없음 | 만료·실패 | TXID로 결과 확인 뒤 다시 보내기 |
표를 보면 버튼이 있는 곳은 보낸 쪽 지갑뿐입니다. 받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건 비트코인의 CPFP 정도예요. 거래소 출금이라면 거래소 안에서 처리할 일이라 사용자 쪽 버튼이 없습니다.
체인에 따라 기다리는 방식도 다릅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기다리는 구조입니다. 트론과 솔라나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만료되거나 실패해요. 같은 ‘전송 안됨’이라도 확인할 곳이 달라지는 이유입니다.
그림 크게 보기 ↗메타마스크 대기열에 지정됨이 생기는 이유, 논스 순서
메타마스크 「대기열에 지정됨」은 뒤 거래가 차례를 기다린다는 표시입니다. 앞 논스의 거래가 아직 컨펌되지 않았다는 뜻이죠. 이더리움 계정의 거래는 논스 번호 순서대로만 블록에 들어갑니다.
논스(nonce)는 계정이 보낸 거래에 붙는 일련번호입니다. 메타마스크 한국어 화면 설명은 「논스는 첫 번째 트랜잭션 때 0으로 시작하여 순차적으로 증가합니다」입니다. 41번이 안 들어가면 42번과 43번은 이미 보냈어도 기다려야 합니다. 번호를 건너뛸 수 없거든요.
메타마스크 모바일에도 같은 경고가 뜹니다. 「이전 트랜잭션이 완료될 때까지 이 트랜잭션은 진행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예요. 렛저도 가장 낮은 논스의 거래만 속도를 올릴 수 있다고 적습니다.
맨 앞 거래가 멈추는 이유는 대개 수수료입니다. 이더리움 거래에는 최대 수수료와 우선 수수료(팁)를 적습니다. 최대 수수료는 가스 단위당 낼 수 있는 상한이에요. 팁은 같은 블록 안에서 순서를 다툴 때 검증자에게 얹어 주는 몫입니다. 메타마스크 수수료 편집 창에서는 최대 수수료가 「최대 기본 요금」, 팁이 「우선 요금」으로 나와요.
여기에 블록마다 정해지는 base fee(메타마스크 화면의 「기본 요금」)가 있습니다. base fee는 네트워크가 붐비면 오르고 한산하면 내립니다. ethereum.org는 최대 수수료가 base fee와 팁의 합보다 커야 거래가 실행된다고 적습니다. 최대 수수료를 낮게 박아 뒀는데 base fee가 그 위로 오르면 거래는 기다리게 됩니다.
앞 논스가 아예 빠져 번호에 구멍이 생긴 경우도 있습니다. 이더리움에서 가장 많이 쓰는 노드 프로그램은 go-ethereum입니다. go-ethereum은 구멍 뒤에 줄 선 거래를 기본 3시간만 보관합니다. 2026-10-15에 소스 코드로 확인한 값이에요. 노드마다 설정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럼 「보류 중」은 언제까지 남을까요? go-ethereum은 실행할 수 있는 대기 거래를 시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지우지 않습니다. 거래 풀이 차면 싼 것부터 밀려날 뿐이에요. 며칠 뒤 지워진다는 기준이 없으니 무한펜딩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폴리곤 무한 펜딩도 같은 구조입니다. 폴리곤 공식 문서는 팁이 최소 25 gwei는 돼야 한다고 적습니다. 팁이 그보다 낮으면 거래가 풀에 들어가지도 못합니다. BNB 스마트 체인도 논스 순서대로 들어가고 10% 교체 규칙을 씁니다.
「nonce too low」 오류도 자주 묻습니다. 이미 블록에 들어간 거래가 쓴 논스 번호로 다시 보내면 노드가 돌려주는 오류예요. 메타마스크 모바일 한국어 화면에는 「논스가 너무 낮습니다」로 나옵니다. 이 오류가 떴다면 그 번호의 거래는 이미 컨펌된 것이라 교체할 수 없습니다.
수수료가 블록마다 어떻게 정해지는지는 이더리움 가스비가 정해지는 원리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메타마스크 펜딩 취소와 속도 향상은 같은 논스 덮어쓰기
메타마스크 「속도 향상」과 「취소」는 같은 논스로 새 거래를 보내 멈춘 거래를 덮어씁니다. 새 거래는 최대 수수료와 팁을 둘 다 10% 이상 올려야 노드가 받아 줍니다.
메타마스크 공식 도움말이 안내하는 순서는 단순합니다. 브라우저를 완전히 닫았다가 다시 열고 잠금을 풉니다. 활동 탭에서 가장 오래된 「보류 중」 거래를 엽니다. 거기서 「속도 향상」이나 「취소」를 누릅니다.
확장 프로그램 v13.30 이상은 화면이 조금 다릅니다. 사이드바의 「트랜잭션 제출 완료」(Transaction submitted) 알림에서 상세를 엽니다. 2026-10-15에 확인한 도움말 기준이에요. 메뉴 위치는 버전마다 바뀌니 버튼 이름으로 찾는 편이 빠릅니다.
「속도 향상」을 누르면 「트랜잭션 속도 향상」 창이 뜹니다. 설명 문구는 「이 네트워크 수수료가 기존 수수료를 대체합니다」입니다. 같은 논스를 다시 쓰니 수수료를 두 번 내지 않습니다. 컨펌되는 건 둘 중 하나뿐이거든요.
「취소」는 같은 논스로 내 주소에 0 ETH를 보내는 거래입니다. 이 거래가 먼저 컨펌되면 원래 송금은 들어갈 자리가 없어집니다. 그 논스 번호를 이미 썼으니까요. 대신 취소 거래의 수수료는 냅니다.
거래 내역에 「중단됨」(영문 Dropped)이 뜨기도 합니다. 그 거래가 네트워크에서 빠졌거나 같은 논스의 다른 거래로 바뀌었다는 표시예요. 이것만 보고 취소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탐색기에서 같은 논스 번호의 거래가 컨펌됐는지 확인해야 정확합니다.
취소는 보장되지 않습니다. 메타마스크 모바일의 「취소를 원하시나요?」 창에도 그렇게 적혀 있어요. 「이 시도를 제출한다고 해서 기존의 거래가 취소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라는 문구입니다. 원래 거래가 먼저 컨펌되면 돈은 그대로 받는 사람에게 갑니다. 이미 컨펌된 거래는 되돌릴 수 없습니다.
「replacement transaction underpriced」는 교체 조건을 못 채웠을 때 뜨는 오류입니다. go-ethereum은 같은 논스 교체에 최대 수수료와 팁을 둘 다 10% 이상 올리라고 요구합니다. 하나만 올리면 거절돼요. 트레저 화면도 같은 경고를 띄웁니다.
메타마스크 화면에도 이 규칙이 보입니다. 원래 수수료보다 10% 이상 높지 않은 선택지는 고를 수 없게 막힙니다. 메타마스크 도움말은 직접 취소할 때 여유를 더 둡니다. 팁은 10% 이상, 최대 수수료는 30% 이상 높이라고 적어요.
버튼이 안 보이면 논스를 직접 지정할 수 있습니다. 먼저 「설정 → 트랜잭션」에서 「스마트 트랜잭션」(Smart Transactions)을 꺼야 「논스 편집」 칸이 보여요. 이 기능은 기본으로 켜져 있습니다. 켜고 보낸 거래는 컨펌 전 외부 탐색기에 안 보일 수 있어요.
막힌 거래의 논스 번호는 이더스캔에서 그 TXID를 열면 나옵니다. 거래 상세 아래쪽에 Nonce 항목이 있어요. 그 번호를 「논스 편집」 칸에 넣습니다. 받는 곳은 내 주소, 금액은 0 ETH로 보내면 직접 취소를 시도하는 거예요. 여러 개가 막혔다면 가장 작은 번호부터 처리합니다.
렛저(Ledger Wallet)에서 보낸 이더리움 거래는 사정이 다릅니다. 렛저는 2026년 5월 26일 공지로 이더리움 대기 거래의 속도 올리기·취소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2026-10-15에 확인한 공지예요. 공식 대안은 렛저를 메타마스크나 Rabby에 연결해 처리하는 방법입니다.
Rabby는 취소를 셋으로 나눕니다. Quick Cancel은 아직 퍼뜨리지 않은 거래만 수수료 없이 지웁니다. On-chain Cancel은 새 거래를 보내니 수수료가 듭니다. Clear Pending Locally는 내 화면에서만 지워요. 첫 번째 대기 거래가 아니면 「Not the first pending txn」이라며 막습니다.
그림 크게 보기 ↗이더리움 펜딩은 얼마나 가나요? 1년치 base fee로 재 봤습니다
이더리움 거래는 최대 수수료에 12.5% 이상 여유를 두면 지난 1년 내내 다음 블록에 들어갈 자격을 얻었습니다. 2026년 10월 15일, 지난 1년 이더리움 블록으로 재 보니 base fee는 블록당 최대 12.5%까지만 올랐거든요.
기간은 2025년 10월 15일부터 2026년 10월 15일까지입니다. 이더리움 블록의 base fee를 공개 RPC 두 곳에서 받았습니다. 두 곳의 값이 같은지도 맞춰 봤어요. 그리고 300블록마다, 그러니까 매시 한 번 거래를 보낸다고 쳤습니다. 모두 8,737번이에요.
기다린 시간은 보낸 다음 블록부터 셌습니다. base fee가 내 최대 수수료 아래로 내려온 첫 블록까지예요. 팁은 충분하다고 가정했고 블록 수는 한 블록 12초로 쳐서 시간으로 바꿨어요. 팁 부족이나 앞 논스 막힘은 이 계산에 들어 있지 않습니다.
이더리움 규칙상 base fee는 블록마다 최대 12.5%만 오르내립니다. 그래서 최대 수수료에 12.5% 이상 여유를 두면 다음 블록에 들어갈 자격이 생깁니다. 1년 동안 매시 보낸 거래의 100%가 그랬습니다.
여유를 하나도 안 두면 어떨까요? 최대 수수료를 보내는 순간의 base fee와 똑같이 잡아 봤습니다. 다음 블록에 바로 들어간 비율은 54.5%였습니다. 10분 넘게 기다린 거래가 4.2%였고 1.2%는 1시간을 넘겼어요. 가장 길게는 24.3일을 기다렸습니다.
최대 수수료를 숫자로 박아 둔 거래도 재 봤습니다. 손으로 낮춘 값이나 예전에 서명해 둔 거래가 그렇죠. 1년 base fee 중앙값은 0.105 gwei였습니다. 그 언저리인 0.1 gwei로 고정해 두면 31.9%가 1시간을 넘겼어요. 셋 중 하나꼴입니다.
아래 표는 2026년 10월 15일 측정값입니다. 2025년 10월 15일~2026년 10월 15일 블록으로 잰 결과예요.
| 최대 수수료 고정값 | 1시간 넘게 기다림 | 하루 넘게 기다림 | 가장 길게 기다린 시간 |
|---|---|---|---|
| 0.05 gwei | 66% | 40.1% | 34.2일 |
| 0.1 gwei | 31.9% | 7% | 6.8일 |
| 0.2 gwei | 14.1% | 1.4% | 3일 |
| 0.5 gwei | 4.8% | 0% | 19.2시간 |
| 1 gwei | 1.8% | 0% | 9.6시간 |
| 2 gwei | 0.53% | 0% | 7.2시간 |
고정값이 낮을수록 기다림이 길어졌습니다. 0.05 gwei로 박아 두면 40.1%가 하루를 넘겼어요. 가장 길게 기다린 경우는 34.2일이었습니다. 0.5 gwei 이상에서는 하루를 넘긴 경우가 없었습니다.
base fee는 한 시간 안에서도 꽤 흔들립니다. 한 시간 동안 최고값을 최저값으로 나눠 보니 중앙값이 2.2배였습니다. 상위 10% 시간대는 4.3배였고요. 지금 화면에 보이는 값이 한 시간 뒤에도 그대로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오래 멈춘 이더리움 거래의 흔한 원인은 셋입니다. 손으로 낮춘 최대 수수료·낮은 팁·앞 논스 막힘이에요. 지갑이 기본으로 여유분을 얼마나 두는지는 지갑마다 다릅니다. 이 부분은 공식 문서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비트코인 전송 지연은 왜 생기나요? 멤풀과 수수료율
비트코인 전송 지연은 대개 수수료율이 낮아서 생깁니다. 비트코인 블록은 공간이 정해져 있고 채굴자는 수수료율이 높은 거래부터 블록을 채웁니다.
아직 블록에 안 들어간 거래는 멤풀에서 기다립니다. 멤풀(mempool)은 노드마다 들고 있는 미확인 거래 목록이에요. Electrum이나 트레저 한국어 화면에서는 「메모리 풀」로 나옵니다. 목록은 하나가 아닙니다. 노드마다 조금씩 다른 목록을 갖고 있습니다.
수수료율은 거래 크기 1vB(가상 바이트)당 몇 사토시를 내는지를 말합니다. 단위는 sat/vB로 씁니다. 한국어로 딱 맞는 말이 없어서 지갑도 sat/vB를 그대로 보여 줘요. 1사토시는 0.00000001 BTC입니다.
순서를 정하는 건 수수료 총액보다 비율입니다. 거래 크기가 크면 같은 금액을 내도 수수료율은 낮아집니다. 예시로 200vB 거래를 0.5 sat/vB로 보내면 수수료는 100사토시예요. 보내는 금액이 얼마든 수수료율은 이 크기 기준으로 매겨집니다.
요즘 달라진 점도 있습니다. 비트코인 코어 29.1과 30.0에서 최소 중계 수수료 기본값이 0.1 sat/vB로 내려갔습니다. 그래서 1 sat/vB 아래로 보내는 거래가 흔해졌어요. 다만 릴리스 노트에 단서가 붙어 있습니다. 새 기본값을 쓰는 노드가 충분히 늘지 않으면 이런 거래가 퍼지거나 컨펌된다는 보장이 없다는 문장이에요.
블록 간격도 일정하지 않습니다. 비트코인은 평균 10분을 목표로 하지만 실제 간격은 들쭉날쭉합니다. 제가 받은 1년치 블록 52,380개의 간격 중앙값은 7.1분이었어요. bitcoin.org도 첫 컨펌에 정해진 최소·최대 시간이 없다고 적습니다.
같은 1년 블록 중 89.4%는 무게 3.96M 이상으로 꽉 찬 블록이었습니다. 빈자리가 넉넉한 블록은 드물었죠. 반면 수수료 하위 10% 선이 1 sat/vB 아래인 블록도 51.9%였습니다. 아주 싼 거래에도 자리는 났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비트코인 거래가 늦을 때 고를 수 있는 길은 기다리기·RBF·CPFP 셋입니다. 어느 쪽이 맞는지는 얼마나 싸게 보냈는지와 얼마나 급한지에 달려 있습니다.
비트코인 전송 시간, 1년치 블록으로 직접 쟀습니다
비트코인 전송 시간은 수수료율에 따라 크게 갈렸습니다. 2026년 10월 15일, 지난 1년 블록으로 재 보니 0.1 sat/vB 거래는 하루 안에 50.3%만 들어갔습니다. 1 sat/vB 거래는 83.1%가 1시간 안에 들어갔고요.
측정에는 mempool.emzy.de 공개 API를 썼습니다. 기간은 2025년 10월 15일부터 2026년 10월 15일까지입니다. 그동안 나온 블록 52,380개의 수수료 분포를 받았어요. 매시 정각에 정해진 수수료율로 거래를 보냈다고 쳤습니다. 수수료율마다 8,760번씩입니다.
들어간 시점은 보수적으로 잡았습니다. 보낸 뒤 블록 중 수수료 하위 10% 선이 내 수수료율 이하인 첫 블록이에요. 블록 최솟값을 쓰면 더 빨리 나옵니다. 일부러 늦게 잡는 쪽을 골랐어요. 결과를 끝까지 보려고 마지막 14일은 보내는 시점에서 뺐습니다.
아래 표는 2026년 10월 15일 측정값입니다.
| 수수료율 | 1시간 안 | 하루 안 | 1주 안 | 14일 넘게 남음 | 대기 중앙값 |
|---|---|---|---|---|---|
| 0.1 sat/vB | 7.2% | 50.3% | 92.1% | 1.5% | 23.8시간 |
| 0.2 sat/vB | 37.9% | 82.8% | 99.2% | 0% | 2.3시간 |
| 0.5 sat/vB | 66% | 97.7% | 100% | 0% | 28분 |
| 1 sat/vB | 83.1% | 100% | 100% | 0% | 13분 |
| 2 sat/vB | 93.7% | 100% | 100% | 0% | 8분 |
| 3 sat/vB | 97.6% | 100% | 100% | 0% | 7분 |
| 5 sat/vB | 99.3% | 100% | 100% | 0% | 7분 |
| 10 sat/vB | 99.8% | 100% | 100% | 0% | 7분 |
눈에 띄는 건 0.1 sat/vB 줄입니다. 절반은 하루 안에 들어갔지만 나머지 절반은 하루를 넘겼습니다. 대기 중앙값이 23.8시간이었어요. 열 번 중 아홉 번은 151.5시간 안에 끝났습니다. 1주 안에는 92.1%가 들어갔습니다.
14일 넘게 못 들어간 거래도 1.5% 있었습니다. 비트코인 코어 노드가 미확인 거래를 지우는 기본 기한이 14일이에요. 아주 싸게 보낸 거래 일부는 노드에서 지워질 수 있는 구간까지 갔다는 뜻입니다.
0.2 sat/vB만 돼도 결과가 꽤 달라집니다. 하루 안에 82.8%가 들어갔어요. 0.5 sat/vB는 대기 중앙값이 28분이었습니다. 1 sat/vB부터는 하루를 넘긴 경우가 없었습니다.
1 sat/vB 아래 거래도 블록에 꽤 들어갔습니다. 블록 수수료 하위 10% 선의 1년 중앙값이 0.78 sat/vB였거든요. 다만 기다린 시간의 폭이 넓었고, 이런 거래는 새 기본값(비트코인 코어 29.1·30.0 이상)을 쓰는 노드만 중계합니다.
이 숫자는 지난 1년 블록으로 잰 과거 값입니다. 앞으로 그만큼 걸린다는 약속이 아니에요. 수수료 경쟁이 붙는 시기에는 같은 수수료율도 더 오래 기다릴 수 있습니다. 보내기 전에는 그 순간의 멤풀 상태를 탐색기에서 보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그림 크게 보기 ↗수수료 올려 가속하는 법, 비트코인 RBF와 CPFP
비트코인 거래를 가속하는 방법은 RBF와 CPFP 둘입니다. RBF는 보낸 사람이 같은 코인을 더 높은 수수료로 다시 서명하는 방법입니다. CPFP는 멈춘 거래에서 나온 코인을 다시 보내며 수수료를 얹는 방법이에요.
RBF(Replace-By-Fee)는 수수료를 올려 거래를 바꾸는 방법입니다. 같은 입력을 쓰는 새 거래를 더 높은 수수료로 보냅니다. 그러면 노드는 옛 거래를 버리고 새 거래를 받아요. 같은 코인은 한 번만 쓸 수 있으니까요.
교체에는 조건이 있습니다. 새 거래는 원래 거래가 낸 수수료 합 이상을 내야 합니다. 거기에 자기 크기만큼 증분 수수료를 더 내야 해요. 비트코인 코어 문서의 예시는 증분 0.1 sat/vB에 500vB면 최소 50사토시를 더 내는 식입니다. 혼자 있는 거래라면 더 간단합니다. 수수료와 수수료율이 둘 다 원래보다 높으면 된다고 31.0 릴리스 노트에 적혀 있어요.
예전에는 보낼 때 RBF 표시를 켜야 교체가 됐습니다. 지금은 다릅니다. 비트코인 코어 28.0(2024년 10월)에서 full RBF가 기본값이 됐습니다. 29.0(2025년 4월)에서는 그 옵션 자체가 없어졌어요.
그렇다고 지갑에 버튼이 생기는 건 아닙니다. 노드는 RBF 표시가 없어도 교체를 받아 주지만 가속 버튼을 띄울지는 지갑이 정합니다. Electrum은 아직 원래 거래의 RBF 표시를 확인합니다. 표시 없이 보낸 거래에는 메뉴를 안 띄워요. Exodus는 사용자 지정 수수료로 보낸 거래에만 RBF를 켭니다.
CPFP(Child Pays For Parent)는 자식 거래가 부모 거래의 수수료까지 대신 내는 방법입니다. 멈춘 거래에서 나온 코인을 바로 다시 보내면서 수수료를 넉넉히 붙여요. 채굴자는 두 거래를 묶어서 보고 묶음 전체의 수수료율이 높으면 함께 넣습니다.
CPFP의 장점은 받는 사람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Electrum 문서는 받는 사람, 또는 거스름돈이 있는 보낸 사람이 할 수 있다고 적습니다. 비트코인 코어 28.0부터는 부모 수수료가 멤풀 최저선보다 낮아도 부모·자식 한 쌍을 묶어 중계합니다. 31.0에서는 부모 수수료가 0이어도 됩니다.
예시 숫자로 계산해 볼게요. 0.5 sat/vB로 보낸 200vB 거래가 멈췄다고 합시다. 받는 쪽이 150vB짜리 자식 거래에 5 sat/vB를 붙이면 수수료는 750사토시입니다. 두 거래를 합치면 350vB에 850사토시라 묶음 수수료율은 약 2.4 sat/vB가 됩니다.
2026년 10월 15일 기준으로 네 가지 길을 나란히 놓으면 이렇습니다.
| 방법 | 누가 | 조건 | 비용과 한계 |
|---|---|---|---|
| RBF (수수료 올려 바꾸기) | 보낸 사람(같은 키) | 지갑이 교체 메뉴를 띄워야 함 · 원래 수수료 합 이상에 증분 수수료를 더 냄 | 새 수수료를 냄 · 원래 거래가 먼저 컨펌되면 끝 |
| CPFP (자식 거래가 대신 내기) | 받는 사람, 거스름돈이 있으면 보낸 사람 | 멈춘 거래에서 나온 코인을 쓸 수 있어야 함 | 자식 거래가 두 거래 몫의 수수료를 부담 |
| 기다리기 | 없음 | 없음 | 추가 수수료 없음 · 기본 설정 노드는 14일 뒤 지울 수 있음 |
| 유료 가속기 | TXID를 아는 누구나 | 제휴 채굴 풀이 블록을 찾아야 함 | 서비스마다 다름 · mempool.space는 요청 뒤 취소 불가 · AntPool은 환불 없음 |
그림 크게 보기 ↗라이트코인은 다릅니다. 라이트코인 코어는 기본으로 RBF 교체를 받지 않습니다. 지갑의 RBF 기본값도 꺼져 있어요. 라이트코인에서는 RBF 가속을 기대하기 어렵고 CPFP나 기다리기가 남습니다. 만료 14일과 멤풀 300MB 기본값은 비트코인과 같습니다.
비트코인 전송 취소와 지갑별 버튼, 「취소 (이중지불)」의 뜻
비트코인 전송 취소는 같은 코인을 내 주소로 보내는 교체 거래를 더 높은 수수료로 보내는 것입니다. 그 교체 거래가 원래 거래보다 먼저 컨펌돼야 취소가 됩니다.

그래서 비트코인 취소도 RBF의 한 종류예요. 원래 거래와 같은 입력을 쓰고 받는 곳만 내 주소로 바꿉니다. 수수료는 원래보다 높아야 합니다. 취소가 성공해도 이 수수료는 돌려받지 못합니다.
Electrum 한국어 화면의 메뉴 이름은 「취소 (이중지불)」입니다. 이중지불이라는 말에 놀랄 수 있는데요. 여기서는 같은 코인을 내 주소로 한 번 더 쓴다는 뜻입니다. 컨펌 전에 내 거래를 내 거래로 바꾸는 기능이에요.
렛저(Ledger Wallet)는 화면에 조건을 분명히 적습니다. 「속도 올리기 또는 취소」에서 취소를 고르면 내 주소로 0 BTC를 보낸다고 설명해요. 그리고 취소는 보장되지 않는다고 적습니다. 원래 거래가 먼저 처리되면 돈은 받는 사람에게 간다는 문장도 같이 있습니다.
트레저 수트는 「거래 가속」을 누르면 「거래 교체」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트레저 도움말에 따르면 데스크톱 25.3.1 이상은 비트코인에 한해 「거래 취소」도 있습니다. 같은 도움말은 원래 거래가 먼저 컨펌될 수 있고 그러면 되돌릴 수 없다고 적습니다.
트레저 한국어 화면에는 RBF 항목 번역이 원뜻과 다르게 옮겨진 곳이 있습니다. 영어 RBF로 찾는 편이 덜 헷갈립니다. 렛저와 트레저 같은 하드웨어 지갑도 결국 버튼은 연결된 앱이 띄웁니다.
Exodus에는 앱 안 취소가 없습니다. Accelerate 버튼은 RBF나 CPFP를 알아서 고릅니다. 취소하려면 Electrum으로 지갑을 복구해 교체하라고 안내해요. 시드를 다른 프로그램에 넣는 일이라 공식 Electrum인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트러스트 월렛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멈춘 거래를 다룬 공식 도움말이 2026-10-15 기준 404였어요. 커뮤니티 포럼도 닫혀 있었습니다. 앱 안에 가속·취소 버튼이 있는지는 공식 문서로 확인할 수 없어 적지 않습니다.
지갑별 버튼 이름은 2026년 10월 15일에 공식 도움말과 화면 번역 파일로 확인했습니다.
| 지갑 | 가속 버튼 | 취소 버튼 | 조건·메모 |
|---|---|---|---|
| Electrum | Increase fee (한국어 「비용 증가」) | Cancel (double-spend) (한국어 「취소 (이중지불)」) | 기록에서 거래를 오른쪽 클릭 · RBF 표시 없이 보낸 거래엔 메뉴 없음 · CPFP는 Child pays for parent |
| Sparrow | Increase Fee (RBF) | Cancel Transaction (RBF) | CPFP는 Increase Effective Fee (CPFP) |
| BlueWallet | Speed Up | Cancel | CPFP는 Bump Fee (CPFP) · 교체 불가면 「This transaction is not replaceable.」 |
| 트레저 수트 | 「거래 가속」 → 「거래 교체」 | 「거래 취소」 (비트코인 · 데스크톱 25.3.1 이상) | 새 수수료는 원래보다 높아야 함 |
| 렛저 (Ledger Wallet) | 「속도 올리기 또는 취소」 → 스피드 업 | 같은 메뉴의 취소 (내 주소로 0 BTC) | 가속·취소 모두 원래보다 10% 높게 · 스피드 업은 가장 최근 거래만 · 이더리움 쪽은 일시 중단 |
| Exodus | Accelerate (RBF나 CPFP 자동) | 앱 안에는 없음 | 비트코인 RBF는 사용자 지정 수수료로 보냈을 때만 |
| 메타마스크 | 「속도 향상」 | 「취소」 | 같은 논스 · 최대 수수료와 팁 둘 다 10% 이상 |
| Rabby | Speed up | Quick Cancel · On-chain Cancel · Clear Pending Locally | 첫 번째 대기 거래만 |
버튼 이름은 달라도 하는 일은 같습니다. 가속은 같은 자리를 더 비싸게 다시 쓰는 것입니다. 취소는 받는 곳을 내 주소로 바꾼 가속이고요. 버튼이 없는 지갑이라면 Exodus 안내처럼 같은 시드를 다른 지갑에 복구해 교체하는 방법이 남습니다.
비트코인 펜딩은 14일 뒤 사라지나요?
비트코인 코어 노드는 기본으로 14일(336시간) 동안 컨펌되지 않은 거래를 멤풀에서 지웁니다. 하지만 노드에서 지워지는 것은 취소가 아닙니다. 서명된 거래라 누군가 다시 퍼뜨리면 살아날 수 있거든요.
14일은 비트코인 코어의 -mempoolexpiry 기본값입니다. 멤풀 크기 기본값은 300MB예요. 멤풀이 꽉 차면 14일을 기다리지 않고 수수료율이 가장 낮은 묶음부터 밀려납니다. 그때 올라간 최소 수수료는 12시간마다 절반씩 내려옵니다.
밀려난 상태에서 같은 거래를 다시 보내면 노드가 거부 메시지를 돌려줍니다. 「mempool min fee not met」이나 「mempool full」 같은 문구예요. 이 문구가 보이면 그 순간 멤풀 기준보다 수수료율이 낮다는 뜻입니다.
지워진 거래는 무효가 된 게 아닙니다. 같은 코인이 다른 곳에 쓰이기 전까지는 원본을 가진 누구나 다시 퍼뜨릴 수 있어요. 비트코인 코어 지갑은 자기 미확인 거래를 12~36시간마다 다시 보냅니다. 받는 사람이 원본을 갖고 있다면 받는 쪽에서 다시 퍼뜨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코인을 내 쪽으로 확실히 돌리려면 교체 거래가 필요합니다. 같은 코인을 내 주소로 보내는 거래가 컨펌되면 옛 거래는 더 이상 들어갈 수 없습니다. 비트코인 코어 지갑에는 abandontransaction 명령이 있습니다. 멈춘 거래에 묶인 코인을 다시 쓸 수 있게 풀어 줘요.
「3일 지나면 돌아온다」는 말은 2017년 이전 숫자입니다. 비트코인 코어는 0.14.0에서 만료를 72시간에서 2주로 늘렸습니다. 노드마다 설정은 다를 수 있어서 14일도 정확한 약속은 아닙니다.
이더리움의 「보류 중」 거래에는 이런 만료 기한이 없습니다. 기다린다고 끝난다는 보장도 없어요. 이더리움 펜딩을 끝내려면 같은 논스의 교체 거래가 필요합니다.
2026년 10월 15일에 노드 소스와 지갑 도움말로 다시 확인한 흔한 오해 셋입니다.
| 흔히 듣는 말 | 실제 | 근거 |
|---|---|---|
| 3일 지나면 돌아온다 | 비트코인 코어 기본 만료는 14일(336시간). 이더리움은 정해진 소멸 시간이 없음 | 비트코인 코어 0.14.0(2017년)에서 72시간 → 2주 |
| 계정 재설정하면 풀린다 | 지갑의 기억만 지움. 탐색기에 보이는 거래는 그대로 남음 | 메타마스크 도움말: 탐색기에 안 보일 때만 재설정 |
| RBF를 미리 켜고 보냈어야 한다 | 노드는 RBF 표시가 없어도 교체를 받음. 버튼은 지갑이 정함 | 비트코인 코어 28.0 기본값 변경 · 29.0 옵션 삭제 |
세 오해 모두 예전엔 맞았거나 반쯤 맞는 말입니다. 3일은 2017년까지의 숫자였어요. 계정 재설정은 탐색기에 안 보이는 거래에는 맞는 방법입니다. RBF 표시는 노드 기준으로는 지난 얘기지만 일부 지갑에서는 아직 버튼 조건입니다.
업비트·빗썸 출금 대기중은 체인에 나가기 전입니다
업비트·빗썸 같은 거래소의 「출금 대기」는 대개 아직 블록체인에 거래가 나가기 전 단계입니다. 거래소 안에서 처리 순서를 기다리는 중이라 TXID가 없습니다. 사용자가 가속할 방법도 없어요.

거래소 출금은 거래소 지갑이 서명했기 때문에 사용자가 가속하거나 취소할 수 없습니다. 개인지갑처럼 「속도 향상」 버튼이 생기지 않아요. 논스나 수수료를 고를 수도 없습니다.
해외 거래소 도움말을 보면 이 단계의 성격이 보입니다. OKX 화면의 Pending withdrawal·In progress가 그 단계입니다. OKX는 아직 계정에서 나가길 기다리는 상태라고 적어요. 이 단계에서는 손으로 개입할 수 없다고도 적습니다. 출금 수수료는 채굴자에게 간다고 설명합니다.
바이낸스는 TxID가 보통 1~30분 안에 나온다고 안내합니다. 6시간 넘게 TxID가 없으면 고객센터로 문의하라고 하고요. 바이비트는 고정 출금 수수료를 받습니다. 묶어서 보내는 출금의 채굴 수수료는 거래소가 높게 잡는다고 안내해요.
세 곳 모두 사용자가 요청하는 가속 절차는 문서에 없었습니다(2026-10-15 확인). 거래소가 출금에 CPFP를 쓰는지도 공식 문서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TXID가 생긴 뒤라면 다른 거래처럼 탐색기에서 따라가면 됩니다. 비트코인이라면 받는 주소의 주인이 이론상 CPFP를 해 볼 수 있습니다. 받는 쪽 개인지갑에서 아직 컨펌 안 된 그 코인을 다시 보내는 겁니다. 이때 수수료를 넉넉히 붙여요.
검색창에도 「업비트 출금 대기중」「빗썸 트론 출금 대기」 같은 말이 자주 뜹니다. 트론은 수수료 경매로 오래 기다리는 구조가 아닙니다. 그래서 이런 대기는 대개 거래소 안의 단계에서 생깁니다.
2026년 10월 15일 기준으로 거래소 출금 화면을 읽는 법입니다.
| 출금 내역 화면 | 뜻 | 할 수 있는 것 |
|---|---|---|
| 출금 대기 · 처리 중 (TXID 없음) | 아직 거래소 안. 블록체인에 안 나감 | 기다리기 · 오래가면 고객센터. 가속 버튼 없음 |
| TXID가 생김 | 체인에 나감 | 탐색기에서 컨펌 수 확인 |
| 탐색기에선 컨펌 완료, 받는 곳엔 없음 | 받는 쪽 반영 문제 | 받는 거래소에 TXID로 문의 |
| 탐색기에서 실패 | 체인에서 실패로 끝남 | 보낸 거래소에 문의 |
출금이 오래 걸리는 이유는 거래소 출금 대기중 이유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탐색기에선 컨펌됐는데 받는 곳에 없다면 코인 입금이 안 들어올 때를 보세요.
아래는 출금 안내 문서를 확인한 거래소들입니다.
Binance
Bybit
OKX
제휴 고지: 일부 링크는 제휴 링크이며, 추가 비용 없이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바이낸스 가입 순서와 추천인 코드 넣는 칸은 바이낸스 추천인 코드 글에 정리했습니다.
트론·솔라나·TON 전송은 왜 펜딩 대신 실패하나요?
트론·솔라나·TON은 수수료 순서로 오래 기다리는 구조가 아닙니다. 이 체인들의 거래는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만료되거나 실패로 끝납니다.
그래서 이 체인에서 ‘전송 안됨’은 대개 세 경우 중 하나입니다. 실패했거나 아직 안 보내졌거나 이미 도착했는데 화면만 안 바뀌었거나요. 셋 다 TXID 하나로 가를 수 있습니다.
솔라나 개발 문서는 솔라나에 멤풀이라는 개념이 없다고 적습니다. 거래에는 최근 블록 해시가 들어가고 약 60~90초가 지나면 만료돼 영영 처리되지 않아요. 만료된 뒤에는 새로 서명해 다시 보내면 됩니다. 붐빌 때 쓰는 건 우선 수수료(priority fee)입니다.
트론 거래는 기본 60초 뒤 만료됩니다. 설정으로 최대 24시간까지 늘릴 수 있어요. 테더(USDT-TRC20) 전송은 컨트랙트 호출이라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에너지가 모자라면 그만큼 TRX를 태워서 냅니다. 수수료 한도(fee_limit) 안에서요. 에너지도 TRX도 모자라면 그때 OUT_OF_ENERGY로 실패해요. 이미 쓴 에너지는 돌려받지 못합니다.
트론 공식 문서에는 수수료 경매 규칙이 따로 없습니다. 테더 전송 취소를 찾기 전에 TXID부터 트론 탐색기에 넣어 봐야 하는 이유예요. 성공으로 나오면 이미 도착한 겁니다. 실패로 나오면 테더는 보낸 지갑에 그대로 있고 수수료만 나간 상태입니다. TXID가 없으면 아직 거래소나 앱이 보내지 않은 거고요.
TON 지갑 거래에는 seqno(순서 번호)와 유효 기한(valid_until)이 들어갑니다. 기한이 지나면 거부되고 현재 seqno로 새로 서명하면 됩니다. 텔레그램 안의 Wallet 동작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대기 중일 때 어떻게 움직이는지 공식 문서에 없거든요.
트론 자체가 궁금하다면 트론이란을 보세요. 테더를 어느 네트워크로 보낼지는 USDT ERC20·TRC20 차이에 정리했습니다. 네트워크를 잘못 골라 보냈다면 거래는 다른 체인에서 이미 끝났을 수 있습니다. 잘못된 네트워크로 전송했을 때를 보세요.
2026년 10월 15일에 각 체인 공식 문서로 확인한 내용을 나란히 놓으면 이렇습니다.
| 체인 | 기다리는 방식 | 끝나는 방식 | 확인할 것 |
|---|---|---|---|
| 비트코인 | 멤풀에서 수수료율 순서 | 컨펌 · 교체 거래 · 기본 14일 뒤 노드에서 지워짐 | RBF·CPFP 메뉴 |
| 이더리움·BNB 체인 | 논스 순서 | 컨펌 · 같은 논스 교체 | 「속도 향상」·「취소」 |
| 폴리곤 PoS | 논스 순서 · 팁 최소 25 gwei | 컨펌 · 같은 논스 교체 | 팁이 기준 아래인지 |
| 라이트코인 | 멤풀 | 컨펌 · 만료 (RBF 교체 기본 꺼짐) | CPFP나 기다리기 |
| 솔라나 | 멤풀 없음 | 약 60~90초 뒤 만료 | 만료 뒤 새로 서명 |
| 트론 | 기본 60초 만료 | 실패(에너지와 TRX 둘 다 부족) · 만료 | TXID로 성공·실패 확인 |
| TON | 유효 기한(valid_until) | 기한이 지나면 거부 | 현재 seqno로 새로 서명 |
비트코인 가속기, 무료·유료 조건과 사기 구별
비트코인 가속기는 TXID를 받아 채굴 풀에 그 거래를 먼저 넣어 달라고 요청하는 서비스입니다. 정상 가속기는 TXID만 받습니다. 시드나 개인키를 달라는 곳은 가속기가 아닙니다.

ViaBTC 무료 가속기는 로그인 뒤 TXID를 넣는 방식입니다. 거래 크기 0.5KB 이하에 수수료율 약 10 sat/vB 이상인 거래만 받아요. 시간당 무료 할당량도 있습니다. 볼 때마다 남은 수가 달라서 숫자는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ViaBTC가 직접 채굴한 블록에만 우선 들어갑니다.
그러니 정말 싸게 보낸 거래는 무료 가속 대상에서 빠집니다. 0.1~1 sat/vB로 보내서 멈춘 거래는 조건에 한참 못 미쳐요. 무료 가속기로 해결된다는 글을 보면 이 조건부터 확인할 만합니다.
mempool.space Accelerator는 유료입니다. 새 거래를 서명하지 않고 따로 비용을 내서 제휴 채굴 풀에 우선 포함을 요청해요. 한 번 요청하면 사용자가 바꾸거나 취소할 수 없다고 적혀 있습니다. 제휴 풀 명단과 비중은 공식 페이지에서 찾지 못했습니다.
AntPool 유료 가속은 환불이 없다고 밝힙니다. BTC.com 가속기 주소는 2026-10-15에 접속되지 않았습니다. 유료 가속기는 RBF나 CPFP를 쓸 수 없을 때 남는 방법입니다.
2026년 10월 15일 기준 가속기 조건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표의 순서는 순위와 상관없어요.
| 서비스 | 받는 것 | 조건 | 취소·환불 |
|---|---|---|---|
| ViaBTC 무료 가속기 | 로그인 + TXID | 0.5KB 이하 · 약 10 sat/vB 이상 · 시간당 할당량 · ViaBTC 블록에만 | 무료 |
| mempool.space Accelerator | TXID + 결제 | 제휴 채굴 풀이 블록을 찾아야 함 | 요청 뒤 사용자가 바꾸거나 취소할 수 없음 |
| AntPool 유료 가속 | TXID + 결제 | AntPool 블록 | 환불 없다고 명시 |
| 사기 신호 | 시드 · 개인키 | 먼저 DM·전화로 연락 · 수수료를 내면 풀어 준다는 제안 | 돈과 지갑을 함께 잃음 |
가장 조심할 건 먼저 연락해 오는 ‘지원팀’입니다. 메타마스크 공식 경고문에 그 수법이 그대로 적혀 있어요. 느리거나 보류 중인 거래를 봐 주겠다며 비밀 복구 구문을 달라는 수법입니다. 메타마스크 지원팀은 전화번호가 없고 먼저 DM을 보내지 않는다고도 적습니다.
렛저는 24단어 복구 문구를 절대 묻지 않는다고 밝힙니다. 트레저도 고객지원과 대화할 때조차 백업을 묻지 않는다고 적어요. 가속이나 취소에 복구 문구(시드)는 필요 없습니다. 「수수료를 내면 멈춘 돈을 풀어 준다」는 연락은 이 공식 안내와 정면으로 어긋납니다.
흔한 사기 수법은 암호화폐 사기 유형에 모아 두었습니다. 시드를 이미 넘겼다면 시드 문구가 유출됐을 때를 바로 보세요.
필자의 판단, 멈춘 거래 앞에서 제가 보는 순서
제가 1년치 블록을 직접 재 보고 내린 판단은 이렇습니다. 아주 싸게 보낸 비트코인 거래는 하루를 넘기기 쉬웠지만 대부분 결국 들어갔습니다. 이더리움은 최대 수수료에 12.5% 이상 여유를 두면 1시간 넘게 기다린 적이 없었습니다. 오래 기다린 건 최대 수수료를 낮게 박아 둔 경우였어요.
지갑 기본값으로 보낸 거래가 몇 시간씩 멈췄다고 해 봅시다. 그럼 수수료보다 앞 논스를 먼저 의심해 볼 만합니다.
멈췄을 때 제가 보는 순서는 세 단계입니다. TXID로 체인에 나갔는지부터 봅니다. 다음은 체인 갈래예요. 비트코인인지, 이더리움 계열인지, 트론·솔라나 같은 만료형인지 가립니다. 마지막으로 보낸 지갑에 교체 버튼이 있는지 봅니다. 거래소 출금이면 거래소에 묻는 것 말고는 할 일이 없습니다.
제가 가장 미심쩍게 보는 건 먼저 연락해 오는 지원팀·시드를 받는 가속기·「수수료를 내면 풀어 준다」는 제안입니다. 멈춘 거래를 푸는 데 필요한 정보는 TXID와 내 지갑 화면뿐입니다.
기다려도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급하지 않다면 기다리는 쪽이 수수료가 안 드는 선택입니다. 0.1 sat/vB로 보낸 비트코인 거래도 1주 안에 92.1%가 들어갔으니까요. 탐색기에 거래가 아예 안 보일 때는 메타마스크 계정 재설정이 맞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쓰려고 비트코인 코어·go-ethereum 소스와 릴리스 노트를 읽었습니다. 여러 지갑의 공식 도움말과 화면 번역 파일도 2026년 10월 15일 하루에 대조했어요.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적었습니다.
이 사이트는 거래소 추천인 링크로 제휴 수수료를 받습니다. 이 글의 거래소 카드에도 제휴 링크가 들어 있어요. 멈춘 거래를 푸는 데 거래소 가입은 필요 없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비트코인 코어 소스 · 멤풀 만료 336시간·크기 300MB 기본값 · 확인 2026-10-15
- 비트코인 코어 28.0 릴리스 노트 · full RBF 기본값·부모 자식 묶음 중계 · 확인 2026-10-15
- 비트코인 코어 30.0 릴리스 노트 · 최소 중계 수수료 기본값 · 확인 2026-10-15
- 비트코인 코어 문서 · 멤풀 교체 규칙 · 확인 2026-10-15
- Electrum FAQ · 수수료 올리기·취소·CPFP · 확인 2026-10-15
- ethereum.org · 가스와 수수료(base fee·팁·최대 수수료) · 확인 2026-10-15
- go-ethereum 소스 · 거래 풀 교체 10% 규칙과 보관 시간 · 확인 2026-10-15
- 메타마스크 도움말 · 보류 중인 거래 속도 향상·취소 · 확인 2026-10-15
- 메타마스크 도움말 · 멈춘 거래와 계정 재설정 · 확인 2026-10-15
- 메타마스크 도움말 · 논스 직접 지정 · 확인 2026-10-15
- 메타마스크 도움말 · 지원팀 사칭 사기 경고 · 확인 2026-10-15
- 렛저 도움말 · 비트코인 대기 거래 속도 올리기·취소 · 확인 2026-10-15
- 렛저 도움말 · 이더리움 대기 거래 처리와 일시 중단 공지 · 확인 2026-10-15
- 트레저 도움말 · 거래 취소와 되돌리기 · 확인 2026-10-15
- Exodus 도움말 · 멈춘 거래 가속 · 확인 2026-10-15
- 폴리곤 문서 · 최소 우선 수수료 · 확인 2026-10-15
- 솔라나 개발 문서 · 거래 재시도와 만료 · 확인 2026-10-15
- 트론 개발 문서 · 거래 만료 · 확인 2026-10-15
- 트론 개발 문서 · 에너지와 대역폭 · 확인 2026-10-15
- TON 문서 · 지갑 seqno와 유효 기한 · 확인 2026-10-15
- OKX 도움말 · 출금이 도착하지 않을 때 · 확인 2026-10-15
- 바이낸스 도움말 · 출금이 도착하지 않을 때 · 확인 2026-10-15
- 바이비트 도움말 · 코인 출금 FAQ · 확인 2026-10-15
- mempool.space Accelerator 안내 · 확인 2026-10-15
- ViaBTC 가속기 조건 · 확인 2026-10-15
이 글은 정보 제공용이며 투자를 권하지 않습니다. 지갑 메뉴와 가속기 조건은 바뀔 수 있으니 실제 화면과 공식 도움말이 우선입니다.







